메인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공연예술 아카이브 플랫폼 별별스테이지

로그인
2006 어느 계단 이야기

2006 어느 계단 이야기

수행기간
2006.04.01 ~ 2006.04.12
기본번호
Dr20060007
분류유형
연극 일반연극
수행단체
국립극단
수행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내용

총 3막, 어느 허름한 연립주택의 계단 1막: 1919년 어느 날 -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떠날 수 없는 사람들 홀아버지의 무남독녀인 엘비라, 홀어머니의 외아들인 페르난도, 철도 공무원인 아버지 그늘 아래서 어머니와 건달 오빠 페페와 살아가는 카르미나, 걸걸한 성격의 소유자인 파카와 잘못된 딸 로사를 못 마땅히 생각하면서도 아버지로서의 정 때문에 조용히 딸을 돕는 후안, 그리고 그의 장남이면서 노동자인 우르바노. 한 연립주택의 1호문, 2호문, 3호문, 4호문을 차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잘생겼지만 게으른 낭만주의자인 페르난도와 현실적이지만 희망이 없는 우르바노는 친구 사이. 상대적으로 부유한 편인 엘비라는 아버지를 이용해 잘생긴 페르난도를 차지하려고 하지만 페르난도는 아름다운 카르미나를 사랑한다. 페르난도는 카르미나에게 이 구질구질한 연립주택을 떠나자며 장미빛 미래를 약속한다. 2막: 1929년 어느날 - 삶은 진화하지 않는다, 다만 반복될 뿐이다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페르난도의 어머니와 카르미나의 아버지, 엘비라의 아버지가 죽어나갔을 뿐 이 연립주택의 사람들은 그다지 변화가 없다. 카르미나에게 사랑을 약속했던 페르난도는 결국 현실에 굴복하여 돈 많은 엘비라와 결혼하고, 배신당한 카르미나는 곁을 지켜주는 우르바노와 사랑없는 결혼을 하게 된다. 그 사이 자유분방한 로사와 바람둥이 페페, 트리니 등 주변 인물들의 자잘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희망 없는 생활에서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제3막: 1949년 어느날 - 그러나 삶은 계속된다 또 다시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페인트 칠을 새로 했을 뿐 낡은 연립주택과 그 안의 사람들 역시 변함이 없다. 페르난도와 엘비라 사이에서 난 아들 페르난도와, 카르미나와 우르바노 사이에서 난 딸 카르미나가 자라 성숙해지고, 이들은 부모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연애를 시작한다. 서로 맞닿지 못했던 부모들의 애정은 배신과 절망, 혐오와 비난으로 어긋나 있지만 두 젊은이는 사랑을 약속한다. “카르미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앞으로 십장이 되어 돈을 많이 벌 것이고 즐겁고 깨끗한 가정을 꾸밀 거야. 여기서는 멀리 떨어진 곳에. 나는 공부를 더해 이 나라 제일 가는 기술자가 될 거야….” 아들 페르난도는 딸 카르미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20년 전에 페르난도가 카르미나에게 했던 것과 똑 같은 말로 새로운 약속을 하며 둘은 입 맞춘다.

출연진

도냐 아순시온-백성희 / 파카-이승옥 / 후안-오영수 / 돈 마누엘-최상설 / 잘 차려입은 신사-이문수 / 수금원-우상전 / 페페-김종구 / 헤네로사-이혜경 / 로사-조은경 / 페르난도-이상직 / 우르바노-서상원 / 잘 차려입은 청년-김진서 / 트리니-남유선 / 아들 페르난도-한윤춘 / 엘비라-계미경 / 딸 카르미나-곽명화 / 카르미나-이은희 / 마놀린-안민석

스태프

원작-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Antonio B\ero Vallejo) / 번역-김보영 / 각색-이지형 / 연출-이송 / 예술감독-오태석 / 무대디자인-김중효 / 의상디자인-박소영 / 조명디자인-신호 / 작곡-최영준, 박소연 / 조연출-홍석환 / 소품디자인-정혜민 / 분장디자인-유영분장 / 무대감독-오상용 / 음향디자인-김호성 / 장치제작-이원영 외 / 작화-이성현, 김교은 / 영상-박지용 / 장신구-엄인섭, 박진영 / 무대기계-이해진, 신소영 / 공연기획단장-손주옥 / 책임PD-권혜미 / 마케팅-김순국 외 / 홍보-한정희 외
TOP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