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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국립극단 제178회 정기공연 <혈맥>. 한국 연극 재발견 첫 번째 무대, 1998 사진영상의 해. 강한 사회의식을 담고 있음에도 '혈맥'은 도식적인 시대 고발극을 넘어서 있다. 약삭빠르게 제 살 길을 찾다가 젊은 새마누라에게 모은 돈을 몽땅 도둑맞는 털보, 죽어가는 형수를 병원에 데리고 갈 돈 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운동가 원칠의 고뇌 등 살냄새나는 인간들의 모습을 공연에서 보여주고 있다.

털보-정상철 / 거북이-서상원(연수단원) / 깡통영감-김재건 / 옥매-권복순 / 복순-곽명화 / 원팔-최상설 / 원칠-전국환 / 어머니-백성희 / 한씨-이혜경 / 중매노파-이승옥 / 배옥희-손봉숙 / 청진계집-조은경 / 강가-오영수 / 형사-박상규 / 갑득이-이상직 / 감투-문영수 / 우동집 주인-이영호 / 설렁탕 배달·객 2-김진서 / 지게꾼-이문수 / 회사원-최운교 / 객 1·빨강넥타이-노석채 / 파나마 모자-서희승 / 노동자 갑-우상전 / 노동자 을-김종구 / 야미 장수 남-최원석 / 야미 장수 여-한희정, 남유선, 계미경

작가-김영수 / 연출-임영웅 / 예술감독-정상철 / 드라마트루그-채윤일 / 무대미술-박동우 / 의상-최보경 / 음악-백성호 / 소품-김은진 / 분장-김종한 / 조연출-이성열, 현지훈 / 기획·홍보-권혜미 / 무대감독-목호찬 / 장치제작-송점수, 이원영, 권용화 / 장치전환-정용수, 강승구, 류병근 / 장치작화-이성현, 구재하 / 소품-이환규, 이상익, 정복모 / 의상-김경수, 김은경 / 장신구-엄인섭, 박철서 / 조명디자인-구승현 / 조명-우시범, 강경윤 / 음향-한송헌 / 영사-범기창, 변명근 / 무대기계-정기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