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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피고지고 피고지고

2008 피고지고 피고지고

수행기간
2008.11.14 ~ 2008.11.28
기본번호
Dr20080029
분류유형
연극 일반연극
수행단체
국립극단
수행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내용

갈 때까지 간 패잔병들의 마지막 한탕, 프로젝트명 ‘신 왕오천축국전’ 주인공들의 이름은 신라때 고승 혜초가 727년에 4년 동안 천축(인도)을 기행한 후 쓴 「왕오천축국전」에서 따왔다. 나이 칠십을 바라보는 왕오, 천축, 국전 세 노인은 젊은 시절 도박, 사기, 절도, 밀수 등 각종 범죄로 한가닥했던 전과범들. 이들은 무교동 낙지골목에서 만난 여자로부터 신라 때 보물이 묻혀 있다는 절터 얘기를 들으면서 인생의 마지막 희망을 도굴에 건다. 이들의 도굴을 뒤에서 조종하는 여자는 신혜초, 나이순으로 신왕오, 신천축, 신국전이라고 창씨개명까지 한 이들은 ‘신왕오천국국전(新往五天竺國傳)’이라 사업명을 정하고, 돈황산 아래 돈황굴을 파며 오로지 보물을 발견하겠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세 노인은 산꼭대기를 향해 굴을 파면서 매일같이 일확천금이 나오기를 꿈꾼다. 삼 년이란 시간 동안 이들은 회의에 빠지기도 하고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서로 부딪치고 화합하면서도 하루하루 한 웅큼의 흙을 파들어 가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적으로 다지고 있다. 마치 백일홍이 피었다 지고 피고지고 피고지고 하는 인생의 의미를 간직한 채….

출연진

왕오-이문수 / 천축-김재건 / 국전-오영수 / 난타-계미경

스태프

예술감독-오태석 / 작가-이만희 / 연출-강영걸 / 드라마투르기-김태수 / 무대디자인-천경순, 조정숙 / 소품디자인-천경석 / 의상·분장디자인-손진숙 / 조연출-안민국 / 작곡-정대경 / 사진-정광진 / 책임기술감독-김동기 / 책임미술감독-주기홍 / 무대감독-정대교 / 조명디자인-구승현 / 음향디자인-남장군 / 책임장치감독-이원영 / 무대기계-김영훈, 이해진 / 장신구-엄인섭 외 / 영상-박지용 외 문정민 / 작화-이성현 외 / 공연기획단장-손주옥 / 책임프로듀서-권혜미 / 기획홍보·마케팅-박미영, 최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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